(수정)2021년4월9일 오후2시40분
일부 민간의료기관의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발급비용(식품종사자)을 인하된다.
군산시는 8일 "이 달 9일부터 일부 민간의료기관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비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소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이 중단됨에 따라 식품위생분야 종사자의 경제적 부담이 적지 않다는 목소리에 따른 조치다.
다만 시는 보건소 업무 재개 상황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동군산병원과 속편한내과는 각각 2만9,000원과 1만5,000원에서 모두 1만원으로 내린다.
또 대한산업보건협회도 1만원에서 9,000원으로 1,000원 인하한다.
하지만 군산의료원과 키움병원, 시민의원은 기존과 같이 각각 1만원, 2만원, 8,000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 발급 중단으로 발급비용이 늘어났다"며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한시 인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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