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이 서해안 해수의 흐름을 조사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 달 1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45일간 군산 십이동파도와 전남 영광 안마군도사이 해역에서 조류 관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측은 일정한 위치에 고도(투묘)한 소형 해양관측부이를 해상에 띄우고 부이(해수면)아래 5m 지점에 유속계를 설치해 바닷물이 흐르는 방향과 세기(유속)를 정밀하게 관측하게 된다.
총 6개 지점을 대상으로 5개지점은 1일(25시간)이상, 나머지 1개 지점은 30일 이상 관측을 수행한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측은 “이번 조류관측을 통해 취득할 해양 조사 자료는 과학적 분석을 통해 선박의 안전항해 및 경제항로 개척, 조류 예측 정확도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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