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의 새 실내야구연습장이 마련됐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총사업비 약 25억원을 들여 학교내 부지 연면적 991.8㎡, 1동(지상 2층) 규모의 실내 야구 연습장을 준공했다.
야구실내연습장에는 상담실과 휴게실, 탈의실, 샤워실, 체력단련실(1층), 훈련장(2층), 스카우터동(별동) 등을 갖췄다.
지금까지 기존 실내연습장은 낡고 오래돼 화재 등 학생 선수들의 안전에 매우 취약할 뿐만 아니라 비좁은 공간 탓에 선수들의 훈련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실내 야구연습장을 새롭게 확보하면서 향후 각종 전국대회서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현 군산상고 교장은 “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인 실내야구연습장을 준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참고 협력해 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야구부 학생들의 체력향상 및 훈련에 쾌적한 환경과 공간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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