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76억 선불카드로 푼다

이달 27일부터 오는 8월1일까지 수령 가능

2022-06-22     신수철 기자
군산시청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으로 76억원을 선불형 카드로 지급한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오는 8월1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아동양육비지원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이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급하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여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지급 대상자는 지난 5월 29일 현재(국가추경 국회 의결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아동양육비지원 한부모가정 등 1만5,000 가구 2만1,000명이다.

선불형카드 지급액은 생계급여 수급자의 경우 1인 가족 40만원, 4인 가족 100만원이다.

대상자는 읍면동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수령 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최근 대외적인 악재로 물가상승이 급격히 올라 서민생활이 어려져 이번 긴급생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생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