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우선협상자 글로벌블루피아랜드 선정
2022-06-17 신수철 기자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글로벌블루피아랜드 연합체(컨소시엄)가 선정됐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17일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들로 구성된 평가심의원회를 열어 이 같이 선정했다.
평가심의위는 개발구상, 공공성 확보 등의 개발계획과 재원조달, 사업성분석 등의 재무·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글로벌블루피아랜드 연합체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를 대표사로 ㈜비엔케이투자증권과 동원건설산업㈜, ㈜중해건설 등 6개사로 구성됐다.
이 연합체는 해양 골프장, 웨이브파크, 마리나 및 해양레포츠센터 등의 관광레저 시설과 요트빌리지, 골프풀빌라 등의 주거·숙박시설, 국제골프학교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이병억 관광진흥과장은 “이 사업은 새만금이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이에 “빠른 시일 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체결 과정에서 주변 개발계획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개발사업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1호 방조제 동쪽)에 민간 주도로 1.64㎢ 규모의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시행자에게는 투자 혜택으로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100MW(메가와트)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