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해수유통 도내 총선 출마자 중 절반 가량 찬성

새만금 전북행동, 도내 총선 출마자 29명 질의 결과 14명 찬성 답변

2020-03-31     신수철 기자
/사진=새만금해수유통

 

오는 4.15총선에 출마하는 도내 후보 29명중 14명이 새만금 해수유통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중에서는 유일하게 군산에 출마하는 신영대 후보만이 찬성했다.

2020 새만금해수유통전북행동(상임대표 이봉원 조재웅 국산, 이하 새만금전북행동)이 최근 총선 후보들에게 새만금 해수유통을 공약화할 것을 제안하고 찬반 입장을 질의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정당과 후보 29명에게 질의서를 보낸 결과, 이 가운데 18명이 답변을 보내왔다.

11명은 회신하지 않았다.

답변한 18명 중 14명은 새만금 해수유통에 찬성한다고 했다.

또 4명은 기타 의견을 보내왔다.

해수유통에 찬성하는 후보는 더불어 민주당 중에서는 군산 선거구에 출마하는 신영대 후보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 국회의원 중에서는 전주시 병선거구 민생당 정동영 후보와 김제·부안 선거구의 무소속 김종회 후보, 전주시 갑선거구 무소속 김광수 후보가 찬성입장을 내놨다.

특히 전북도당의 1호 공약으로 새만금 해수유통을 내세운 정의당 후보 4명(전주시 갑 염경석, 전주시 을 오형수, 익산시 을 권태홍, 남원·임실·순창의 정상모 후보)은 당연 찬성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 을 민생당 조형철 후보, 김제·부안의 김경민 후보, 익산시 갑 민중당 전권희 후보, 전주시 갑 이범석 후보, 전주시 을 무소속 최형재 후보, 익산시 을 무소속 배수연 후보도 뜻을 같이 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4명의 후보들은 조건부 신중입장을 드러냈다.

김제·부안의 이원택 후보(전문가 검증시 부분해수유통 찬성)와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후보(목표수질 미달시 해수유통 적극 검토), 전주시 갑 김윤덕 후보(개발과 수질 공존방안 마련), 김성주(시민공론화 통해 결정) 등이다.

하지만 민주당 전주시 을 이상직 후보, 익산시 갑 김수흥 후보, 익산시 을 한병도 후보, 남원·임실·순창의 이강래 후보, 정읍·고창의 윤준병 후보와 민생당 유성엽 후보, 조배숙 후보,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

새만금전북행동은 "이번 질의서 회신결과를 통해 대부분의 총선 후보들이 새만금 해수유통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며 "그러나 민주당 후보들이 도민 여론에 부응하지 못하고 새만금 해수유통에 신중하거나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실망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따라서 "재차 민주당과 총선후보들에게 새만금 해수유통을 공약화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새만금 전북행동은 지난 3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군산시민의 64.9%가 새만금 해수유통 64.9%가 찬성한다는 여론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새만금 전북행동은 군산환경운동연합 등 27개 단체와 정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