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대 군산 세관장에 김원식 서기관 10일 취임

제86대 군산세관장에 김원식 서기관(56)이 취임했다.

군산세관은 10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김 세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세관장은 “군산이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에서도 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미래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개편 중인 것에 고무적”이라고 했다.

이에 그는 “지역 현안에 맞춰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수출입물류기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국가 경쟁력을 훼손하는 불공정 무역행위 근절, 공직기강 확립과 함께 국민 앞에 투명하고 공정한 관세행정 구현"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김 신임 세관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 영진고와 세무대 관세학과를 졸업했다. 창원세관 통관지원과장과 부산세관 세관운영과장 및 심사총괄과장, 서울세관 심사총괄 1과장 등을 지냈다.

한편 2020년에는 관세청 노조에서 뽑은 ‘원칙과 소신 소통능력이 우수한 'Best 관리자’로 선정되는 등 직원들 사이에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