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환 군산시 야구협회장, 지방스포츠 활성화 공로 대한체육회장 표창

2021-12-21     신수철 기자
문태환 군산시야구협회장

문태환 군산시야구협회 회장이 대한체육회장 표창을 받았다.

문 회장은 21일 군산시체육회 사무국에서 신준섭 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부터 이 같은 표창을 전수 받았다.

대한체육회장 표창은 지방체육 활성화와 진흥을 통해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기여한 임직원 및 회원 종목단체에 주는 상이다.

지난 11월 대한체육회에 추천돼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선정됐다.

문 회장은 2012년부터 군산시 야구협회장직을 맡으면서 리틀야구, 유소년야구, 전국 여자야구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등 군산 야구 저변 확대 및 여건 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프로야구 10구단 전북유치를 위해서도 앞장서왔다.

문태환 회장은 "회장으로서 당연한 일이지만 눈이나 비가 와도 직접 운동장을 보수하고, 흙고르기를 하는 등 지역 야구 발전에 보탬이 된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역전의 명수 야구도시 군산이라는 자부심으로 야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