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짬뽕 라면 전도사' 고계곤 조합장 군산대 자문교수 됐다

2021-04-30     신수철 기자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사진=군산원협

'군산 짬뽕 라면 전도사'란 별명이 붙은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이 군산대 산학협력단 자문교수가 됐다.

30일 군산대는 "대학 산학협력단 자문교수로 고 조합장을 5월1일자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고 조합장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고, 해당 분야의 전문경력과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온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는 군산대 산학협력단, 군산시 등과 손을 잡고 지역 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이용해 만든 '군산 짬뽕 라면'을 탄생시킨 주역이다.

라면 품목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군산 짬뽕라면'이 입점하는 성과를 만들기도 했다.

그는 현재 200만개 판매를 앞둔 '군산 짬뽕라면'의 미국 등 해외 수출을 추진 중에 있다.

고계곤 조합장은 "군산대 자문교수로 위촉돼 영광이다"며 "군산대와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대측은 "고 조합장이 산학협력단 자문교수로 위촉돼 향후 산학협력단 정책 수립과 산학협력 성과 창출을 위해 적 잖은 역할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