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일회용 컵 들고 시청에 들어가지 못한다'

2021-04-26     신수철 기자
군산시청 청사/사진=군산시

5월부터 청사내 일회용품 반입이 제한되는 등 일회용품 없는 청사만들기 운동이 추진된다.

군산시는 이 달 3일부터 시청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이 같은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부터 일회용 컵(종이 및 플라스틱)등을 들고 시청 청사에 들어갈 수 없다. 따라서 개인 텀블러를 갖고 시청 청사를 출입해야 한다.  

또 사무실 내부 회의 및 야외 행사에서도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병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우편물 발송시 비닐류가 포함된 창문 봉투도 사용할 수 없다.  

이를 통해 시는 청사내 1회용품 Zero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역내 공공기관과 산하기관들과도 협의해 '1회용품 없는 공공기관 청사'로 확산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런 뒤 전 시민을 대상을고 같은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채왕균 자원순환과장은 “공무원들이 앞장서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노력을 보인다면,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