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감시 '군산시 환경지킴이' 오는 5월부터 뜬다

2021-04-23     신수철 기자
군산시청 청사/사진=군산시

환경오염과 훼손을 막는데 앞장 설 '군산시 환경지킴이'가 오는 5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군산시는 "읍면동 주민과 시 관련부서의 추천을 받아 모두 52명의 환경 지킴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환경지킴이는 앞으로 자연환경 훼손행위 및 각종 생활환경 오염행위, 무허가 벌채, 임산물 채취, 하천 내 불법경작, 해양환경 오염행위 등을 감시한다.  

이들이 위반행위 발견해 국민신문고 또는 제보하면 시는 민원 현장을 확인하게 된다.

무보수, 명예직이며 임기는 3년이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지킴이들의 활동으로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인 환경오염행위 계도와 신고로 쾌적한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지킴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실적에 대한 연말 평가를 실시하고 포상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