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청,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도내 약 2500명 귀성 예정

2021-02-04     신수철 기자
사진=군산시

 

설 연휴를 맞아 섬을 찾는 귀성객을 위한 특별수송대책이 추진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성준)은 섬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별수송계획에 따르면 이번 특별수송기간 중 약 2,470여명이 여객선을 이용해 도내 섬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군산해수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내 취식을 금지시키고 선내 및 갑판으로 여객을 분산시켜 밀집도를 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마스크 미착용 여객에 대해서는 승선을 금지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수송 기간 중 자체 특별수송지원반을 편성·운영해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신속한 행정지원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홍성준 군산해양수산청장은 “도서 귀성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위하여 여객선 점검, 코로나19 방역 강화 등 특별수송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