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인권경영실천위해 정기적 영향평가 나선다
2020-12-29 신수철 기자
전라북도 군산의료원(원장 김경숙, 이하 군산의료원)이 인권경영 실천을 위해 정기적으로 인권경영영향평가에 나서기로 했다.
군산의료원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한 인권경영 실현을 위해 정기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고 29일 밝혔다.
인권영향평가란 직원, 외부고객, 그 외 이해관계자의 인권에 미칠 수 있는 실제적 잠재적 인권 리스크를 평가하고 진단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군산의료원은 모두 7명으로 구성된 의료원 인권경영위원회가 인권경영책임관을 지정하고, 전담부서인 기획팀에서 인권영향평가를 맡아 진행토록 했다.
현재 군산의료원은 인권경영 가이드라인 및 직원 의견수렴을 통해 ▲기관운영 평가지표 10개분야 98개 지표 ▲주요사업 평가지표 7개분야 26개 지표를 발굴해 놓은 상태다.
이를 토대로 군산의료원은 첫 인권경영 영향평가를 벌인 결과, 전체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군산의료원 김경숙 원장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병원운영 및 주요사업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해 병원 전반에 인권경영을 확산시키며 공공기관 인권경영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