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자가격리중이던 20대 미군 코로나19 확진

2020-10-11     신수철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사진 출처=질병관리청

 

20대 군산 미공군이 자가격리중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T씨가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북 151번째(해외 #43) 확진자가 됐다.

군산 미군이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 건 이번이 7명째다.

T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미국 시애틀(델타항공 197번/54J)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도착 후 군 전용버스를 이용 군산 미군부대로 이동해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1차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T씨는 지난 9일 자가격리해제 전 검사를 벌인 결과 11일 최종 확진자가 됐다.

그는 현재 경미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 보건당국은 "T씨는 부대내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아 지역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T씨는 11일 오후 오산 미공군병원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