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회의원 10명·사회경제단체, 새만금국제공항 조속한 정상화 촉구

2026-11-04     신수철 기자
사진=전북도 제공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전북지역 국회의원 10명 전원과 지역 사회·경제단체들이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와 차질 없는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의겸 의원 등 전북지역 국회의원 10명과 7개 사회·경제단체는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정상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에는 한병도 원내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 윤준병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의겸·김윤덕·정동영·안호영·박지원·박희승 의원, 무소속 이춘석 의원 등이 참여했다.

또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와 전북애향본부, 전주상공회의소,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전북발전협의회 등이 뜻을 함께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새만금국제공항은 수도권 인구유출과 청년 이탈이라는 오랜 절망을 끊어내고 전북이 스스로 일어서기 위한 생존의 사다리이자 숙원사업이다"고 규정했다.

특히 "새만금국제공항이 정부가 오랜시간 주도해 온 새만금 국책사업의 성공을 가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선정 이후 절차적 지연으로 사업이 멈춰 선 동안에도 새만금에는 피지컬 AI와 재생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항만·철도·도로에 이어 하늘길까지 열려야 비로소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180만 전북 도민의 염원과 국가균형발전의 가치를 참작해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이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김의겸 의원은 “새만금국제공항은 수십 년간 이어진 수도권 일극 체제의 그늘 속에서 고향을 떠나야 했던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해줄 인프라이자 세계를 향해 날아오르게 해줄 꿈의 날개”라며 “국가가 도민과 맺은 엄중한 약속인 만큼 정부는 공항 건설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 관련 항소심 선고는 오는 11월 18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