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축구 U리그 6권역 무패 우승…대학 축구 왕중왕전 넘본다
호원대 축구가 ‘2026 대학축구 U-리그’ 6권역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홍광철 감독이 이끄는 호원대는 지난달 23일 전주 고덕생활축구장에서 열린 전주기전대와의 경기에서 5대 1 대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권역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날 승리로 8승 3무(승점 27)를 기록한 호원대는 남은 리그 결과와 상관없이 정상에 오르며 2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권을 확보했다.
호원대의 권역 우승은 2024년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다.
우승 확정의 일등 공신은 6권역 득점 선두인 백철우(스포츠무도학과 2학년)였다.
백철우는 혼자 4골을 몰아치며 폭발적인 결정력을 선보였고, 이영진(스포츠무도학과 3학년)이 1골을 보태 대승을 완성했다.
전반을 4-1로 크게 앞서간 호원대는 후반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승기를 잡았다.
이번 성과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팀의 유기적인 협력이 빚어낸 결과다.
공수 전반에 걸친 선수들의 적극적인 플레이와 코칭스태프의 철저한 경기 분석, 선수단의 강한 의지가 어우러지며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호원대는 이어 지난달 30일 호원대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전주대와의 최종전에서도 2대 2 무승부를 기록, 최종 8승 4무의 성적으로 ‘무패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한 셈이다.
홍광철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하나의 팀으로 힘을 모은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로를 믿고 끝까지 집중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왕중왕전에서도 준비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골을 넣으며 활약한 백철우 역시 “동료들이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덕분이다. 개인 기록보다 팀의 무패 우승이 더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호원대는 오는 5일 오후 3시 호원대 인조잔디구장에서 광주대를 상대로 왕중왕전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