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상가 3분기 공실률, 원도심과 수송·조촌동 전 분기 보다 모두 상승
수송·조촌동 중대형 상가 19.3%→21.3%로 2%p 상승 원도심 소규모 상가 14.3%→17.4%로 3.1%,p 올라
군산지역 상가 공실률이 올해 3분기 들어 원도심과 수송·조촌동 모두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상가 유형은 공실률이 20%를 넘어서는 등 상가 임대시장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3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수송동·조촌동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1.3%로, 2분기 19.3%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집합상가 공실률도 같은 기간 22.0%에서 22.1%로 0.1%포인트 올랐다. 반면 소규모 상가는 1.5%로 전 분기와 같았다.
원도심 역시 공실률 상승세를 보였다.
중대형 상가는 2분기 13.9%에서 3분기 15.7%로 1.8%포인트 높아졌고, 소규모 상가는 14.3%에서 17.4%로 3.1%포인트 상승했다.
집합상가는 16.6%로 전 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상가 유형별로 보면 수송동·조촌동은 중대형 상가와 집합상가의 공실률이 20%를 웃돌았다.
원도심에서는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이 한 분기 만에 공실률이 3.1%포인트 높아졌다.
중대형 상가는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를 초과하는 일반건축물이며, 소규모 상가는 2층 이하이면서 연면적 330㎡ 이하인 일반건축물이다.
집합상가는 집합건축물에 해당하는 상가를 뜻한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상가까지 빈 점포가 늘었다는 점에서 지역 상권의 임대 수요가 위축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역 부동산계는 "이 같은 공실률 상승 흐름은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에 따른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 등 복합적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