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표 '영세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윤곽…업체 당 年 최대 35만 원?

내년부터 연매출액 3억원 이하 1만 곳 대상

2026-10-28     신수철 기자
사진=투데이 군산

김재준 군산시장의 공약인 영세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군산시는 내년부터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1만곳에 업체당 연간 최대 3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영세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용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소상공인 가운데 전년도 연 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업체다.

신청은 빠르면 내년 3월부터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신청이 들어오면 국세청을 통해 매출액을 확인하고, 신청 서류와 개·폐업일, 업종 등 지원 요건을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금 지급시기는 내년 6월쯤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다만 내년도 본예산에 사업비가 어느 정도 확보되느냐에 따라 지원 대상 업체 수와 업체별 지원 규모 등 구체적인 지원 범위는 달라질 수 있다.

앞서 김 시장은 군산시장 예비후보 시절 영세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당시 “전기료 지원 공약은 예산 낭비 없이 효과가 확실한 지속 가능한 실용 정책"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