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항 신항 개장 내년 9월 연기…관할지 결정 늦어져 인허가 차질 탓

2026-10-27     신수철 기자
새만금신항 조감도/사진=전북도

새만금항 신항 개장 시기가 당초 올해 말에서 내년 9월로 늦춰진다. 부두 운영에 필요한 시설의 건축 인허가가 그동안 관할지 미결정으로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6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새만금항 신항 개장을 위한 고위급 협의회'를 열고 개장시기를 이 같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재준 군산시장이 직접 참석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부두운영사 대표 등도 함께 했다.

당초 새만금항 신항은 올해 말 개장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그동안 항만 관할 지자체가 결정되지 않아 부두 운영에 필수적인 운영동 건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지연돼 왔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7일 관할 지자체가 군산시로 결정되면서 행정적 불확실성이 해소돼 그동안 보류된 운영동 등 부두 운영 필수 시설의 건축 허가 등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관련 인허가와 시설 공사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개장 목표 시기를 당초 올해 말에서 내년 9월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확정된 개장 일정에 맞춰 시설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항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향후 실무 운영 협의회 구성·추진에도 뜻을 모으기로 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개장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새만금항 신항이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