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변화원인 규명' 김강주 군산대 총장,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학술상

지하수 오염과 수질 변화 원인을 규명한 연구 성과 인정

2026-10-15     신수철 기자
김강주 총장

국립 군산대 김강주 총장이 지하수 오염과 수질 변화 원인을 규명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김 총장은 15일 열린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6년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학회는 김 총장이 지하수·토양 환경 분야에서 오염물질의 발생과 이동, 지하수와 지표수의 상호작용, 수질 형성 과정 등을 연구하며 학문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지질학과 광물학, 수리지질학, 수리지구화학을 결합한 융합연구를 통해 지하수 오염과 수질 변화의 원인을 규명한 성과가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이동과 거동을 분석하고, 다양한 지질·수문 환경에서 수질이 형성되고 변화하는 과정을 밝혀 관련 분야의 이해를 넓혔다는 평가다.

김 총장은 국내외 다양한 대수층으로 연구 범위를 넓혀 왔으며, 지하수 연대측정 분야에서도 연구 성과를 쌓았다.

국제 학술논문 발표와 피인용 실적 등을 바탕으로 연구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학회 심사 자료에 따르면 연구 생산성과 인용 영향력을 나타내는 h-index는 39다. 2024년과 2025년에는 2년 연속 ‘생애 기준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됐다.

연구 성과를 환경정책과 현장에 적용해 사회적 활용도를 높인 점도 평가받았다.

김 총장은 “연구 성과가 환경문제 해결과 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자들이 교육과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과 연계한 융합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서울대 지질학과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군산대 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중 올해 3월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