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배드민턴 이채은-박주은, 제주 전국체육대회 군산선수단 첫 金

2026-10-07     신수철 기자
이채은(좌)과 박주은

군산대 배드민턴 이채은(4학년)·박주은(3학년)이 제107회 제주 전국체육대회에서 군산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채은·박주은은 지난 2일 제주 복합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복식 결승에서 부산외국어대 정유빈·김채정을 2-1로 꺾었다.

결승까지 가는 길은 순탄했다.

8강에서 충남 대표 박나현·최은영을 2-0(21-9, 21-16)으로 제압한 데 이어 4강에서도 경남 대표 천세연·최보라를 2-0(21-19, 21-14)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첫 세트를 21-16으로 따내며 금메달에 한 발짝 다가섰다. 그러나 부산외대의 반격에 2세트를 15-21로 내주면서 승부는 마지막 3세트로 넘어갔다.

이채은·박주은은 마지막 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21-15로 세트를 마무리하면서 2-1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금메달은 제주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군산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편 군산대 하지윤(4학년)은 원광대 김하빈(4년)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경남 대표 강찬-임민지에게 아쉽게 0-2(11-21, 16-21)로 패해 은메달을 따냈다.

또 군산대는 이번 대회 여대부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