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일고 투수 방재상, SSG 랜더스에 11라운드 지명…3년 만에 프로 배출
군산상고 졸업 임영주(부산과학기술대)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
군산 상일고 투수 방재상이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선택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진출했다.
방재상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SSG 랜더스에 1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전체 지명 순번으로는 108번째다.
10개 구단이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지명권을 행사한 가운데 방재상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름이 불리며 극적으로 프로야구 진출의 문을 열었다.
특히 방재상의 지명은 지난 2023년 대통령배 우승을 이끈 정민성과 강민제, 박승호가 프로에 진출한 지 3년 만이다.
방재상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총 52⅓이닝 동안 215명의 타자를 상대해 피안타 23개, 볼넷 31개, 사구 11개를 허용했으며, 탈삼진 80개를 잡아냈다.
실점은 14점, 자책점은 8점에 그쳤고 승률은 0.778,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는 1.06을 기록했다.
방재상은 충남 천안남산초와 천안북중, 충남 메티스(U15)를 거쳐 지난해까지 공주고에서 내야수로 활약하다 올해 상일고에서 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한편 군산상고를 졸업한 부산과학기술대 임영주는 삼성 라이온즈에 2라운드 전체 17순위로 지명됐다.
올 시즌 부산과학기술대의 주축 투수로 활약한 임영주는 13경기에 등판해 4승1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0.77, WHIP 0.91, 승률 0.800을 기록했다.
특히 35이닝에서 4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이닝당 1개가 넘는 삼진 능력을 보여줬다.
182㎝, 90㎏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임영주는 군산에서 야구를 시작해 성장했다.
군산신풍초(2014~2015)와 군산BC(2017~2019), 군산상고(2020~2022)를 거쳐 웅지세무대(2023~2024), 부산과학기술대(2025~2026)에서 프로진출의 꿈을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