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에 4선 서동수·3선 송미숙 선출

2026-07-01     신수철 기자
서동수 의장(좌)과 송미숙 부의장

4선의 서동수 의원(가 선거구)이 2년 간 제10대 군산시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됐다. 부의장에는 3선의 송미숙 의원(마 선거구)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1일 제284회 임시회를 열어 재적의원 24명 중 23명(김영일 의원 불참)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단독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두 의원을 제10대 시의회 전반기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의장에 선출된 서동수 의원은 투표 결과, 찬성 21명, 반대 1명, 기권 1명이였다. 부의장 투표에서는 22명이 찬성하고, 1명이 반대했다.

민주당이 전체 의석 수 중 21석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탈표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은 당론에 따라 민주적 절차를 거쳐 선출된 후보에 대해 반(反)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서의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믿음은 우리 의회를 더욱 성숙하게 잘 이끌어달라는 무거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건넸다.

이어 "그 뜻을 깊이 새기고 책임을 다하겠다"며 "의장으로서 권위보다 경청하며 품격과 신뢰를 갖춘 의회를 만드는 데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더 큰 책임으로 일하는 의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 부의장은 "의원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시의회가 더욱 성숙하고 생산적인 자치입법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특히 "집행부와의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 지역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서라면 합리적인 상생과 합치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서 의장은 군산상고와 군장대를 졸업하고 제8대 후반기 경제건설위원장과 제9대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9대 후반기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송 부의장은 군산수산전문대와 원광디지털대 차문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9대 시의회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을 지냈다.

2일 오전에는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민주당은 운영위원장 설경민, 행정복지위원장 김영란, 경제건설위원장 김경식 의원을 상임위원장 후보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