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의회 의장단 후보 선출 착수…내달 초 제10대 전반기 원구성

민주당 20일 의장단, 27일 각 상임위원장 선출 시의회 내달 1일과 2일 각각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 선출

2026-06-18     신수철 기자
본회의장./사진=군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군산·김제·부안갑 지역위원회(이하 민주당 군산지역위)가 제10대 군산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위한 당내 후보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다수당인 민주당의 후보 선출 결과가 사실상 시의회 의장단 구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여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군산지역위는 군산시의회 의장·부의장 후보 선출을 오는 20일 실시할 계획이다. 의장과 부의장 후보 등록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이다.

4선의 서동수, 3선의 지해춘 의원이 물망에 오른다. 부의장은 3선의 박광일·송미숙 의원이 경쟁한다.

각 상임위원장 민주당 후보 선출은 오는 27일 이뤄질 예정이며, 후보 등록은 22일부터 23일까지다.

운영위원장은 5선 설경민, 행정복지위원장 재선 김영란, 경제건설위원장 3선 김경식·재선 서은식 의원이 거론 중이다.

제10대 시의회는 민주당이 전체 24석 중 21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당내 선출 결과가 사실상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에 따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민주당내 경쟁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제10대 시의회는 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시의회 의장·부의장 후보자 등록은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3일간 진행된다. 이어 7월 1일 오전 10시 새로운 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가 실시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개원식이 열린다.

의회운영위원장과 행정복지위원장, 경제건설의원장 등 상임위원장 선거는 7월 2일 오전 10시 치러진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원구성이 향후 2년간 시의회 전반기 운영 방향과 집행부 견제 기능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 이후 새롭게 재편된 정치 지형 속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결과가 향후 지역 정치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