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후 7일만에 자진사퇴
시의회 인청특위 추가 자료 검증 통해 부적격 사유 확인 시, 선임 절차 재검토
2026-01-21 신수철 기자
군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가 인사청문 이후 7일만에 자진 사퇴했다.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이하 인청특위) 검증 과정에서 제기된 우려와 추가 확인 사항이 사퇴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군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이광준 후보자가 최근 후보직을 자진 사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재단은 대표이사 선임 절차 전반을 전면 재검토한 뒤 후속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후보자의 자진 사퇴는 인청특위가 후보자의 제출 자료 외에 추가 자료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재단 대표이사로서의 적합성에 문제를 제기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인청특위의 판단과 의견을 수용해 후보자 임명 절차를 중단했다.
앞서 인청특위는 지난 14일 인사청문 과정을 거쳐 이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의 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다만 해당 보고서에는 도덕성과 관련해 후보자가 서울시 문화비축기지 재직 당시의 이력에 대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단서를 달았다.
인청특위는 사실 확인 결과에 따라 임명 철회나 자진 사퇴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조건부 적격 판단을 내렸다.
이후 검증 과정에서 제기된 우려가 일부 사실로 확인되면서 후보자가 인사청문 일주일만에 스스로 물러나는 결과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