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연대 “당선 무효 정치적 책임 인정하고 신영대 의원 사과해야”
2026-01-08 신수철 기자
신영대 국회의원이 당내 경선 조작 사건과 관련해 의원직을 상실한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가 정치적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8일 이 같은 목소리가 담긴 논평을 냈다.
시민연대는 “제22대 총선과정에서 불거진 경선 조작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원심 유지 판결로 신영대 국회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보좌관과 선거사무장 등 선거캠프 핵심 인사들이 여론조사 중복 응답과 당내경선 조작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사실이 인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행위는 선거사무장으로 공식 선임되기 이전에 이뤄진 것이어서 당선무효는 부당하다고 신의원은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다.
시민연대는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면 곧바로 당선이 되는 지역의 선거구조에서 공정성이 무너진 선거 결과는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신 의원은 정치적 책임을 인정하고 시민 앞에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내부 경선 관리에 대한 보다 철저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지방선거에서 공정성 훼손행위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지역을 혼란에 빠뜨린 행위를 한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 배제 원칙을 확립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