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자유와 독립을 향한 우리의 힘찬 여정' 군산서 전시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4월2일부터 8월4일까지

2024-03-29     최은경 시민기자

'독립전쟁, 자유와 독립을 향한 우리의 여정'이 군산서 전시된다.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이하 기념관)은 4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독립기념관 순회전시로 이 같은 전시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자발적인 항일 의병 활동으로 시작된 독립군과 광복군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치열했던 독립전쟁의 기록을 통해 민족적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자료는 ▲항일 의병부대의 사진 ▲독립군을 모집하기 위해 배포한 통순화기(通順和記) ▲독립군의 무장투쟁의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작성된 유고문 ▲안중근 의사의 조카 안춘생의 중앙육군군관학교 졸업증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대일선전포고문 등이다.

특히 자료들을 전시패널로 구성해 독립전쟁과 관련된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기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념관측은 “일제로부터 강제 병합돼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한 우리 민족의 독립전쟁 역사를 재조명하고, 자유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자 했던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의 염원을 상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