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오래돼 눈에 쉽게 띄지 않는 건물번호판 약 4,100여개 교체

2024-03-19     신수철 기자
투군 자료사진

낡고 오래된 건물번호판 약 4,100개가 교체된다. 

군산시는 19일 "오는 6월말까지 건물번호판의 효율적인 유지관리 및 시민의 주소사용 편의증진을 위해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물번호판은 위치와 주소를 확인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2011년 7월 도로명주소 첫 고시 이후 일괄 설치됐다.

하지만 장기간 햇빛 노출로 탈색 또는 훼손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인성이 떨어져 생활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시는 매년 실시하는 주소정보시설 일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구연한 10년을 경과한 건물번호판 중 훼손·망실 또는 노후화가 심한 4,100여 개를 선별해 교체키로 했다.

.한편,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소유자·점유자는 건물번호판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건축물 수리·개축 등으로 재교부를 원할 경우 시청방문 또는 정부24로 신청해 수령·부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