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예비후보 '군산의 르네상스' 3대 문화·예술 주요 공약 발표

예술창작지원센터 설립과 영화세트장·테마파크 유치, 군산 근대문화유산 역사탐방코스 개발

2024-02-05     신수철 기자
김의겸 국회의원 

김의겸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예술창작지원센터 설립과 영화세트장·테마파크 유치, 군산 근대문화유산 역사탐방코스 개발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김의겸의 군산 르네상스' 문화예술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새만금 3대 특구와 군산형 기본소득에 이어 세 번째 공약이기도 하다.

김의겸 후보는 크게 △예술창작지원센터 설립 △영화세트장·테마파크 유치 △군산 근대문화유산 역사탐방코스 개발 공약을 내놨다.

특히 영화세트장 정비 및 테마파크를 유치해 한국영화 명소 군산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어 지망생과 예술인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하는 공약도 제시했다.

현재도 '문화예술인 한달살기 프로젝트'등이 시행되고 있지만 레지던스 1곳에 불과하는 등 부족하다는 것이 김 예비후보의 판단이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작업실 및 스튜디오 대관을 포함한 여러 지원 계획과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일제강점기 아픔을 담은 역사탐방코스를 추가로 신설한다는 공약도 꺼내들었다.

이를 통해 동국사 ·군산세관 본관 등으로 널리 알려진 군산의 근대문화유산 보존과 홍보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머무르는 관광여건 조성을 위해 폐교된 동산중에 청소년 유스호스텔 형태의 숙박시설을 추진키로 했다.

김의겸 예비후보는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문화거점을 마련하겠다” 며 “군산의 반짝이는 명소들로 연결고리를 만들어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작가지망생이 배울 수 있고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