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원장 지낸 정재규 전주지법 부장판사 전주지방법원장 임명

군산지원장 등 군산에서 두차례 근무…전북사대부고· 전북대 법대 등 졸업

2024-01-29     정영욱 기자

전주지법 군산지원장을 지낸 정재규 전주지법 부장판사가 제53대 전주지방법원장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지난 27일 정 부장판사(59·사법연수원 22기)를 전주지방법원장에 내정하는 등 지방법원장 13명의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법원장 후보 추천제가 없는 인사였다.

부임 일자는  오는 2월 5일자.

전주출신인 정 신임 전주법원장은 전북사대부고와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3년 군법무관으로 법조계에 발을 들인 뒤 광주지법 판사, 전주지법 판사, 광주고법 판사, 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창원지법 수석부장판사, 대전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12년 2월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장으로 취임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앞서 군산지원서 부장판사로도 지냈다. 

신임 정 법원장은 조직내부 및 법조사회에서 합리적일 뿐 아니라 내유외강의 성품을 지녀 신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