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한 고등학교 리모델링 현장서 작업하던 50대 노동자 추락사

2024-01-25     신수철 기자
군산경찰서/사진=투데이 군산

군산의 한 고등학교 리모델링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추락해 숨졌다.

25일 고용노동부와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20분쯤 군산의 A고등학교 내진 보강 공사 중 4층 높이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B씨가 균형을 잃고 1층으로 떨어졌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당 공사 현장은 공사금액이 50억원 미만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사업장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