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미룡동 세탁전문업체 화재…약 74평 창고와 세탁물 전소

2024-01-17     신수철 기자
사진=전북소방본부

세탁 전문 업체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꺼졌다. 

17일 낮 12시30분쯤 미룡동의 한 세탁전문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244.6㎡ 규모의 창고와 세탁물 등이 모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이 일대 연기가 퍼지면서 십 여 건의 119 신고가 접수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화재 당시 업체 직원인 50대 외국 여성을 상대로 방화 여부를 조사했지만 뚜렷한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량의 전기 제품이 연결된 직원 숙소 멀티탭에서 합선이 일어나 불이 났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