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디딤씨앗통장' 내년부터 가입 대상 0~17세로 확대

2023-12-20     신수철 기자
군산시청

군산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이 성인이 될 때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가입대상이 확대된다. 

군산시는 "내년부터 기초생활 수급 아동의 가입연령을 기존 12~17세에서 0~17세로 확대하고, 생계·의료급여로 한정되었던 소득 기준도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정 아동까지 확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동이 통장에 저축 시 정부 매칭금으로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며 18세 이후 학자금과 주거비 마련, 기술자격 및 취업 훈련 등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월평균 530여명에게 5억3천4백만원의 매칭금을 지원했으며 111명의 자립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