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와 용산구 상공희의소, 정규학사학위 '산업체 위탁교육' 체결

2023-12-11     신수철 기자

호원대와 용산구 상공회의소가 산업체 위탁교육을 맺었다. 

두 기관은 지난 8일 용산구 상공회의소에서 이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체 위탁교육은 산업체에 근무 중인 자에게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통한 산업 기술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무시험 특별전형하는 학사제도다.

이를 통해 근로자는 고등교육의 기회를 받음으로써 신·편입학의 과정을 거쳐 4년제대 졸업생과 동일한 자격의 정규학사학위 취득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용산구 상공회의소 소속 산업체의 근로자는 호원대 경영학과(사회복지학 복수전공)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됨으로써 경영학과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게 된다.

강희성 총장은 “용산구 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의 산업체 위탁교육이 더욱 발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호원대는 1977년 개교한 이래 1996년부터 산업체 위탁교육을 통해 4,500여 명의 직장인 학사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