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천 서래숲길 야간 경관, 올해 행정절차 거쳐 내년 본격 추진

2023-05-08     신수철 기자
경포천 서래숲길 야간 경관조성사업이 내년에 본격 추진된다./사진=군산시

경포천 서래숲길 야간 경관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경포천 서래숲길이 지난달 말 2023 전라북도 경관디자인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설계용역과 내년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군산 도심의 동서를 하나로 연결하는 상징적 야간 경관축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경포천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에게 주·야간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지역인 경포천은 2012년부터 정비사업을 꾸준히 진행왔다. 특히 2020~2021년에는 ‘경포천 서래숲길’을 조성해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