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발전㈜ 27일 이사회 열어 '반년 공석' 대표이사 선출 속도 낸다

2023-03-24     신수철 기자

 

시민발전㈜가 수 개월째 빈 자리로 남아 있는 대표이사 선출에 속도를 낸다. 

시민발전㈜는 27일 오전 10시 시민발전㈜ 사무실에서 기존 사외이사 5명과 이번에 새로 추가된 당연직 이사 2명 등 7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이사회가 열리는 건 작년 9월 서지만 전 대표이사가 개인사정을 이유로 사임한 지 반년 만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결정과 정관 개정 및 당연직 이사 선임, 군산육상태양광㈜ 정기주주총회 개최에 따른 군산시민발전㈜ 입장 등을 보고한다. 

또 군산시민발전㈜ 2022년 영업보고서 및 재무제표 승인 안건도 다룬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표이사 직무대행 선정과 함께 임원 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정관 제37조는 임원의 임기 만료 등 그 밖의 사유로 인해 임원을 새로이 선임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운영토록 하고 있다. 

임원 추천위원회는 시와 시의회, 시민발전㈜가 추천하는 위원 7명으로 구성한다. 

반년 넘게 공석 중인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절차와 과정이다.

한편 시민발전㈜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장영재 임시 의장 주재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당연직 이사 확대와 대표이사 유고 시 이사회 운영과 소집을 당연직 이사인 시청 경제항만경제국장이 맡도록 하는 세 가지 안건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