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정책지원관 6명 추가 채용 공모…이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23-03-16     신수철 기자
/사진=군산시의회

군산시의회가 정책지원관 6명을 추가 채용한다. 

시의회는 "이 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의정자료 수집 및 조사, 연구 등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작년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정책지원관 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 자료수집 조사 분석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조례 제정·개정·폐지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의 의결사항과 관련된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정책지원관은 일반임기제(지방행정주사보)로 채용기간은 2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결격사유가 없는 만 20세 이상이다.

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거나 3년 이상 관련분야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원서접수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시의회측은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집행기관 견제 등 지방의회의 의원 역량을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군산시 발전을 위해 힘쓸 유능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의회는 작년에 처음으로 정책지원관 5명을 채용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정책지원관 6명을 추가로 채용하면 모두 11명으로 늘어난다.

그럴 경우 앞으로 정책지원관 1명 당 의원 2.09명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