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 7월부터 지역 내 중·고생 등 시내버스 무상 이용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지역 내 중·고생들이 시내버스를 무상으로 탈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내년 7월~12월에 총사업비 14억3,900만원(시비 100%)을 들여 지역 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만13~18세)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내년 7월부터 고등학생을, 이후 2024년 1월부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단계별 추진한다.
시는 총사업비 중 무상교통비 지원이 9억1,200만원, 전산시스템 및 플랫폼 구축 5억원, 무상교통 전용카드 구입 및 홍보 2,700만원 등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사람 당 매월(1일 2회, 월 20회) 시내·마을버스 사용료를 지원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지원 방안을 7일 개회하는 제250회 시의회 임시회에 보고한 상태다.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교통은 민선 8기 강임준 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시는 전북도, 운수업체, 보건복지부 등과 업무 협의에 나선다.
특히 시는 다음달 '군산시 중·고등학생 무상교통 지원 조례' 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후 내년 4월 무상교통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시측은 "중·고생 시내버스 무상교통 이용은 사회경제적 약자인 중고생의 부담을 덜어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교통비 절감 및 지역이동 증가로 대중교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