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주는 '시민의 장' 5개 분야 수상자 선정
문화예술체육장에문효치, 애향봉사장 김승수, 산업장 최은성, 노동장 유법조, 교육장 채홍석
2022-09-07 신수철 기자
올해 시민의장 문화예술체육장에 문효치, 애향봉사장에 김승수, 산업장에 최은성, 노동장에 유법조, 교육장에 채홍석 씨가 선정됐다.
군산시 시민의장 선정 심사위원회는 7일 지역의 발전과 위상을 위해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군산시민의 장 5개 분야 수상자를 이 같이 발표했다.
앞서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올해 시민의장 후보자 추천을 받은 결과, 9개 분야 중 7개 분야 12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문화예술체육장 수상자인 문효치 작가(43년생)는 2018년 군산 시학당을 창설하고 시인을 교육, 배출하는데 노력해왔다.
애향봉사장 김승수 승명종합건설 대표이사(50년생)는 지금까지 1억9,0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기부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산업장 최은성 SGC 대표이사(72년생)는 노사분규 없는 직장분위기 조성 등에 앞장섰다.
노동장 유법조 유니드 노조위원장(68년생)은 노사화합문화의 정착과 계승, 조합원의 삶의질 향상 등에 공헌했다.
교육장 채홍석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46년생)은 경로당 문화교육복지 향상 및 재능 나눔 등에 힘써왔다.
이번 시민의 장 수상자는 오는 30일 제60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민의 장은 1968년부터 올해까지 총 28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