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주에 비해서는 153% 급증
군산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前週)보다 6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4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 266명 보다 178명(66.9%)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전주주 175명과 비교하면 무려 153%가 급증했다.
따라서 일 평균 확진자도 전전주 25명에서 전주 38명으로 늘더니 이번에는 63.4명까지 기록 중이다.
전전주(6/19~25)를 마지막으로 지역에서도 유행감소세가 멈추고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런데에는 여름철로 인한 실내활동과 또 이동량의 증가, 예방접종 효과의 저하, 세부 변이의 구성비 변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보건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9일 현재 지역 누적 확진자는 8만8,361명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들어서만 전체의 98.4%인 8만6,963명이 확진됐다.
누적 사망자는 이날까지 93명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지난 6월30일 이후 43일째 추가 사망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재택치료자 누계는 8만6,31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산시 인구가 6월 기준으로 26만3,897명인 점을 감안할 때 시민 10명 중 3.3명 꼴로 재택치료 경험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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