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한 여름밤 시민들의 가슴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군산시민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클래식' 연주회가 열린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은 14일 저녁 7시30분 에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제67회 기획연주회로 이 같은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연주회는 멘델스존 <한 여름밤의 꿈> 서곡을 시작으로 1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첼리스트 조윤경이 쇼팽의 피아노 녹턴 등 대중적 클래식 등을 선보인다.
또 메조소프라노 나탈리아 마트비에바의 <그라나다> 와 한국어로 <그리운 금강산> 등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을 부르며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고 다채로이 채워갈 예정이다.
시립교향악단측은 “무더운 여름에 온 가족이 문화공연 감상과 피서를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고 순수 예술을 통한 정서함양과 여가 활동이 더욱 확대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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