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음악과 이지현(3년)이 음악교육신문 전북지사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지현은 지난 25일 전주 문화공간 이룸에서 음악교육신문사 전북지사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 피아노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지현은 초등생부터 대학생, 일반부까지 총망라한 전체 대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이성석(4년)과 박고은(2년)이 각각 1등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이지현은 “드뷔시의 불꽃'을 어떤 느낌으로 연주해야 할지 몰랐지만 박규연 교수님의 지도로 드뷔시는 자유로우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작곡가라는 걸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불꽃이란 곡은 악센트로 한 음의 포인트를 주면서 불꽃을 연상케 하는 곡이란 걸 알게 됐다”며 “이런 포인트를 알게 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규연 교수는 “늘 묵묵하게 열심히 연습해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음악성을 가지고 학교생활에도 매우 모범적인 이지현 양이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콩쿠르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및 일반부를 대상으로 피아노와 관악, 현악 등 3개 부문으로 열렸다.
이번 콩쿠르 입상자들은 다음달 23일 전주 이룸에서 열리는 콩쿠르 무대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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