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무녀도·방축도, ‘여름철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15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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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무녀도·방축도, ‘여름철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15선’ 선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6.27 09:26
  • 기사수정 2022-06-27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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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의 선유도, 무녀도, 방축도가 '찾아고 싶은 여름 섬'에 선정됐다. 

27일 군산시에 따르면 한국섬진흥원은 '여름에 어울리는 여행 주제(테마)'를 정하고 각 주제에 적합한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15곳을 이 같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은 △물놀이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첨벙섬'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캠핑섬' △원기 회복에 필요한 건강식이 가득한 '보양섬' △뜨거운 여름 바다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찰칵섬' 4개의 여행 주제에 따라 선정했다.

‘첨벙섬’은 수상스키, 스킨스쿠버, 카약 등 해양 레저 체험 시설 보유 및 물놀이가 가능한 곳으로 △선유도와 △울릉도 △욕지도 △칠천도 4곳이 선정됐다.

선유도는 해수욕장과 국내 바다 위 최장길이를 자랑하는 짚라인 외에도 선유1구 옥돌해수욕장과 선유3구의 몽돌해수욕장,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대표 자연경관인 ‘선유8경’, 고군산군도의 풍경 구석구석을 선상에서 감상할 수 있는 유람선 투어, 갯벌체험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육지로 연결되어 여타 섬과 달리 주차시설과 숙박·식당 등 관광객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점도 선유도 여행의 특장점이다.

아울러 선유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섬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매월 선정하는 ‘이달의 섬’ 중 8월의 섬으로도 뽑하기도 했다.

무녀도는 ‘캠핑섬’으로 선정되며 최신식 시설과 갯벌체험으로 인기가 높은 오토캠핑장의 인기를 실감했다.

방축도는 지난해 10월 정식개통한 출렁다리와 독립문바위 등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며 ‘찰칵섬’에 이름을 올렸다.

‘찾아가고 싶은 섬’ 방문과 함께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운영하는 ‘섬 한달살이’를 통해 섬에 장기간 체류하면서 섬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는 것도 추천한다.

역대 섬의 날 개최지인 목포·신안, 통영, 군산 내 섬을 대상으로 만19세 이상의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20개 팀을 모집하여 3일~30일간 1일 숙박비 최대 5만원이 지원된다.

‘섬 한달살이’와 전국의‘찾아가고 싶은 섬 15선’방문 인증샷 경품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섬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섬에 대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8월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제3회 섬의 날 행사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와 선유도에서 개최된다.

섬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국민 의식을 고취하고,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섬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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