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청룡기 준우승한 군산상고가 올해 이 대회 첫 상대로 경기상고를 만난다.
군산상고는 17일 제77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대진 추첨결과, 다음달 14일 오전 9시 목동야구장에서 경기상고와 경기를 치른다.
경기상고는 올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서울권C에서 3승3패로 선린인터넷고과 신일고, 청원고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서울권C의 경우 경기상고를 비롯해 선린 인터넷고와 신일고, 청원고, 서울 동산고, 서울디자인고 등 6개팀이 참가했었다.
군산상고가 이 경기를 승리히면 같은 달 17일 오전 9시 신월야구공원 야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장충고와 32강을 갖게 된다.
군산상고는 작년 이 대회 결승에 올라 3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도전했으나 충암고에 3-7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7월12일부터 25일까지 14일 간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공원 야구장에서 전국 5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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