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철(3~5월) 화재건수가 작년에 비해 약 5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봄철 화재발생건수는 7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51건에 비해 54.9% 증가했다.
재산피해액도 작년 1억6,500만원에서 올해 6억5,400만원으로 4배 가량 늘었다.
다만 화재 인명피해는 전년 2명에서 올해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 비율이 높은 장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집중적인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 결과라는 것이 소방서측의 판단이다.
군산소방서측은 "앞으로도 산불, 야영장, 전통사찰, 전통시장, 건축공사장 등 봄철 화재에 취약한 대상을 중점적으로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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