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산의 봄철(3~5월) 평균기온은 12.4도로 역대 다섯 번째로 높았다.
전주기상지청이 최근 2022년 전라북도 봄철 기후 분석 결과를 발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올 군산의 봄철 평균기온은 지난 1968년 관측 개시 이후 △20201년 12.7도 △2018년 12.7도 △2016년 12.6도 △1998년 12.6도에 이어 다섯 번째를 기록했다.
도내 봄철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1.2도 오른 12.7도였다.
이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고 따뜻한 남풍이 자주 불어 기온을 상승시켰기 때문으로 전주기상지청은 분석했다.
또 군산의 봄철 평균 풍속 최저 순위도 바뀌었다.
올해 군산의 봄철 평균 풍속은 2.4m/s로 역대 최저값 4위에 올랐다. 이 기간 역대 군산 평균풍속 최저 순위는 △2021년 2.2m/s △2019년 2.3m/s △2016년 2.3m/s 등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