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이상 방치 빈집 올해 실태 조사 거쳐 내년 2월 정비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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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방치 빈집 올해 실태 조사 거쳐 내년 2월 정비계획 수립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6.14 09:17
  • 기사수정 2022-06-14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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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군산시청

오는 8월 말까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이를 토대로 내년 2월까지 빈집 정비계획이 대대적으로 마련될 계획이다. 

군산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빈집 실태조사와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로 빈집이 늘면서 붕괴위험 등 안전문제와 쓰레기 무단투기 등 주거생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8월 말까지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내년 2월까지 정비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3, 4등급 빈집에 대한 세밀한 조사결과 위험도가 높은 빈집을 특정해 연차별 정비계획, 방법 및 관리계획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빈집 정비는 빈집의 소유자, 이해관계자 등의 상호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마련해 위험한 빈집을 줄이고, 활용 가능한 빈집이 방치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빈집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속적으로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해 작년까지 2,000여 동을 정비한바 있다.

올해도 5억2,900만원을 들여 140여 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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