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당 10만원 '군산형 재난지원금' 시민 8,193명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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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당 10만원 '군산형 재난지원금' 시민 8,193명 못 받아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6.13 09:43
  • 기사수정 2022-06-20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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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재난지원금 카드 시안
농협 재난지원금 카드 시안

시민 1인 당 10만원 씩 지급한 '군산형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의 미수령자가 8,193명으로 집계됐다.

13일 군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14일 첫 지급을 시작한 '군산형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이 5월31일자로 모두 종료됐다. 

그 결과, 지급 대상 26만6,505명 중 96.9%인 25만8,312명에게 재난지원금이 지급됐다. 

미수령자는 거주 불명등록자 851명, 사망자 151명 등이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군산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됐으며, 지급된 258억원 중 약 256억원 정도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마트 (93억/36.4%) ▲식당(47억/18.6%) ▲주유소(25억/9.9%) ▲병원(20억/7.8%) 등 4개 업종에서 전체 소비의 72.7%(186억원)가 소비됐다.

그 뒤로 정육점, 이미용, 의류판매업, 교육기관 순이었다.

재난지원금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관내 요양병원 입원환자 대상 맞춤형 배부 시행(9곳/139명) ▲복지시설 및 요양시설 배부(44곳 431명) ▲선불카드 분실 재발급 처리(302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권리를 찾아드리기 위해 맞춤형 배부 시행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미처 수령하지 못한 시민들이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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