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달 대비 군산의 인구 감소폭이 5월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군산시에 따르면 5월 군산 인구는 26만4,030명으로 전달 26만4,358명 보다 328명이 줄었다.
작년 말 26만5,304명과 비교할 때 불과 5개월 만에 1,274명이 줄어든 셈이다.
특히 전달 대비 인구 감소폭은 5월이 올들어 최대 규모다. 올해 군산의 전달 대비 인구 감소폭은 1월 144명, 2월 211명, 3월 293명, 4월 298명이었다.
5월 인구 감소 요인으로는 관외 전출이 1,151명, 사망 200명, 말소 4명이다. 이 중 관외전출 사유로는 직업이 473명, 가족 256명, 주택 169명, 교육 110명, 기타 143명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증가요인은 관외 전입 913명(직업 331명, 가족 267명, 주택 151명, 교육 35명, 기타 129명), 출생 106명, 등록 8명으로 나타났다.
5월 인구 감소가 많은 지역으로는 나운1동(-51명), 나운2동(-48명), 수송동(-43명)이 꼽혔다. 같은 달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삼학동(+25명), 구암동(+11명), 소룡동(+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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