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고, 금석배 고등학생 축구 조 예선 2위로 본선 20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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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고, 금석배 고등학생 축구 조 예선 2위로 본선 20강 진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6.07 11:39
  • 기사수정 2022-06-08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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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고와 1조 예선 3차전 0-0무승부…1승2무 승점 5점 조 2위

군산제일고가 금석배 고등학생 축구 조 예선 2위로 본선 20강에 진출했다. 

제일고는 7일 월명종합경기장내 축구장에서 열린 2022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 1조 예선 마지막 3차전에서 전주공고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제일고는 1승2무 승점 5점으로 경기 초지고(2승1무, 7점)에 이어 조2위로 본선 20강에 올랐다. 제일고는 작년에도 본선에 올랐으나 16강에는 실패했다. 

전반 초반부터 제일고가 위기를 맞았다. 

전반 3분 전주공고의 헤더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것이다.

경기 초반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쥔 전주공고는 전방부터 강한 압박으로 파상 공세를 이어갔다.

제일고의 잦은 실수가 속출했다.

전주공고는 이날 승리하지 못하면 예선탈락이 확정되는 반면 제일고는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오를 수 있는 느긋한 상황이었다. 

전반 15분 또 위기가 찾아왔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은 전주공고가 파 포스트를 보고 감아찼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또 전반종료 직전 39분에도 전주공고 프리킥을 GK 김현호(3년)가 가까스로 발로 걷어냈다.   

제일고는 전반전 단 하나의 슛도 없었다. 

후반도 전반과 같은 흐름이 계속됐다. 

후반 7분 전주공고가 왼쪽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 위로 향했다. 이후에도 전주공고의 공격은 수 차례 제일고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특히 제일고 GK의 잇단 선방이 눈부셨다.    

후반 19분엔 제일고가 모처럼 반격에 나섰다. 제일고는 상대 오른쪽을 파고 들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회심의 슛을 날렸으나 아쉽게 상대 GK 손끝에 막혔다.

이날 제일고의 유일한 유효 슛으로 기록됐다. 

같은 조의 초지고는 이날 경기 광탄 UDT에 1-0으로 이겼다. 

한편 본선 조추첨은 7일 오후 6시30분에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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